[개발사례] COVID-19 격리 대상자 상태 관리 앱

폴란드의 군사 의학 연구소에서 최근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확산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앱을 델파이로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의학 박사 Poitr Murawski (ICT, 군사 의학 연구소장, 폴란드)는 2020년 3월 13일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이 유럽으로 확대된 후 각 국가의 경험에 근거하여, 감염 확산 제어가 쉽지 않고 검사 대상이 많아 평소보다 검사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는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감염 확산 억제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해결 방안

자가 격리가 첫걸음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전염병 전문의가 집에 있는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추가 확장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먼저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후, 잠재적인 유행 발생을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확대했습니다.

시스템에 계정을 등록하게 되면, 하루 두 번씩 8개의 객관식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등록해야 합니다. 이 앱은 등록된 사용자들에게 SMS, 푸쉬 알람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라는 메세지를 정기적으로 발송해 잊지 않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결과는 즉시 군사 의학 연구소의 감염내과 전문의들에게 안전하게 전송됩니다. 연구소에 모인 정보는 먼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검토 우선 순위가 정해진 후 감염내과 전문의들에게 전달됩니다. 전문의들은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걸러내느라 애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전문의가 환자와 연락을 취한 경우에는 시스템에서 추가 정보 항목에 기록합니다. 응답 결과가 의심 사례에 해당되면 즉시 관련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다음 단계를 안내함으로써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고 확산을 방지합니다.

 

이 앱은 총 세 단계 상태를 제시합니다:

  • 셀프 컨트롤
  • 검역
  • COVID-19 양성 판정

 

구현

이 프로젝트 작업은 두 명의 의학자와 두 명의 개발자가 한 팀이 되어 진행했습니다. 이번이 모바일 앱 개발이 처음이었지만, 기업용 앱 스토어 배포까지 2주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 솔루션은 델파이 10.3.3으로 개발되었으며 단일 코드 베이스만으로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용 모두를 동시에 개발하고 배포했습니다. 모바일 앱 아키텍츠에는 델파이 내장 툴 셋 이외에도 데이터 전송 보안을 위한 부분은 TMS 컴포넌트를 활용했습니다.